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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료와 생장촉진제 사용법  

봄이 되면 화초도 새 싹과 뿌리를 내리고,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요구 하게 됩니다.

흔히들 흙 속에 거름기가 많이 들어있으니까 그것만으로 족하겠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.

그러나 화초는 자라는 단계별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의 성분이 다르니 만큼 어느 시기가 지나면 부족한 양분이 있게 마련이며, 부족한 성분의 결핍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.(원예정보-상태별판단법-비료의 과잉, 결핍증세 참조)

지금은 봄철이라, 겨우내 시달렸던 화초는 영양분의 결핍은 물론 부적당한 환경 때문에 전반적으로 쇠약한 상태입니다. 이 때는 비료는 물론, 활력을 줄 수 있는 생장 촉진물질을 공급하여 짧은 기간 내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리는 조치가 필요합니다.

비료는 봄철에 일반적으로 주는 것으로는 질소분(N)이 많이 든 것을 주지만, 인산(P)과 칼륨(K)분도 고루 든 비료를 주는 것이 안전한 시비법입니다.

상태를 판단하고 필요한 성분을 골라서 줄 수 있는 안목이 있는 분은 여러 가지 상품을 구분하지만, 기본적으로는 모든 성분이 골고루 든 비료나 생장촉진제를 묽게 타서 여러 번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지금 하고 계신 방법은 제일 무난한 방법입니다.

가정의 관엽식물은 500배나 1000배로 주는 것이 기본이지만 고무나무나 동백, 몬스테라, 큰 행운목, 홍콩, 야자종류 등 키와 부피가 크고 빨리 자라는 종류는 500배로 주어도 되지만, 작은 관엽식물과 꽃이 피는 초화류(바이올렛, 임파티엔스, 프리뮬라, 카랑코에, 선인장 등)는 1000배로 주고, 난초종류와 야생화, 허브종류는 더 묽게 타서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.(봄부터 가을까지는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 번씩 주고 그 이외의 기간에는 더 적게 주어도 됩니다.)

생장촉진제(활력제)는 보통 50배에서 300배까지 희석해서 주는데, 비료와 마찬가지로 묽기를 조절합니다.

대부분의 생장촉진제는 비료와 같이 섞어 써도 좋고, 몇 가지를(성분이 다른)구비하고  교대로 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물 줄 때 조금씩 타주어도 좋습니다. 분갈이나 가지치기, 포기나누기, 병충해 방재 후 몸살을 방지하고 활착을 촉진하기 위해서 주는 것이 기본이며 효과적입니다.

화초의 개화를 촉진하는 비료와 생장촉진제는 질소분이 아예 없거나 조금 들어 있고 인산분과 칼륨분이 많이 든 비료로 영양생장(키가 커지고, 잎도 넓어지며, 밑둥의 새 순도 많이 나오고 하는)을 억제하고, 생식생장(꽃을 피우고, 열매를 맺고, 씨를 성숙시켜 널리 퍼뜨리는)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.

주는 시기는 꽃눈이 생기고, 꽃이 피고, 열매가 열리는 시기이며 이 때에 맞춰 집중적으로 시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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